유럽중앙은행, ECB의 통화정책이 경제에는 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시장만 움직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경제를 수렁에서 구해내려는 노력이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음을 시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어 "ECB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유로존 기업으로 유동성을 흐르게 할 방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유로존 정책 담당자들이 ECB에 행동을 촉구하고 있지만 이제 행동에 나설 곳은 ECB가 아닌 각국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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