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교환사채(EB)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790원(7.71%) 급락한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10만주 이상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최대 500억원 규모의 EB(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상선에 대해 현대증권 주식 담보 교환사채(EB) 발행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