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의 어린 중전 고원희가 가슴 시린 한줄기 눈물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의 어린 나이지만 강단과 기품을 지닌 장렬왕후 역의 고원희가 흘린 처연한 한줄기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 것.



27일 방송된 ‘꽃들의 전쟁’ 11회에서 고원희가 얌전(김현주)의 계략으로 임신을 한 후궁들을 독살을 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중궁전에서 쫓겨나 경덕궁으로 유폐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억울한 누명에 곁에서 모시던 상궁이 서럽게 울자, 장렬왕후(고원희)는 “누가 죽기라고 했습니까? 그만 우세요”라며 오히려 그녀를 달래는 모습을 물론, 모두가 통곡하는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어른스럽게 중전의 품격을 지켰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한걸음에 달려온 아버지 조창원에게 “저는 아버님 말씀을 명심하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니 염려 마세요”라며 참고 참았던 가슴 시린 한줄기 눈물을 흘렸다.



그 동안 시기와 암투가 넘치는 궁궐에서 유독 깨끗하고 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장렬왕후 고원희의 의연하고 강단있는 모습과 참아내고 참아내다 결국 흘린 한줄기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나라면 억울해서 펑펑 울었을 텐데...이게 바로 중전의 품격인가?”, “고원희의 한줄기 눈물..안타깝다”, “고원희라는 배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애처롭고 처연하다. 어린 중전의 의연한 모습이 더 슬프다”, “눈에 띄는 신인배우 고원희!”, “장렬왕후를 다시 중궁전으로!!!” 등 호평을 전했다.



고원희의 가슴 시린 한줄기 눈물이 안방극장을 울린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한편 고원희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며 2011년 데뷔 후 자동차, 통신사, 초콜릿, 항공사 등 30여 편의 CF에 출연하며 차세대 CF퀸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또한 펜잘 CF를 통해 JYJ의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싸이와 LGU+를 통해 ‘싸이의 말춤녀’라고 불리기도 한 고원희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연소 전속모델로 발탁되며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을 이을 차세대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최근 2AM의 ‘어느 봄날’의 뮤직비디오 속 임슬옹의 연인으로 출연해 신비한 분위기와 천사 같은 미소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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