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여천동 야음근린공원으로 신축 이전한다. 울산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이전 최적지로 야음 근린공원이 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야음근린공원은 전체 부지 중 40%가 시유지여서 부지매입비 114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주변에 산책로와 소공원을 조성하면 친시민·친환경 도매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야음근린공원 내 18만692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도매시장을 2017년 신축해 2020년 준공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