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체조 요정` 손연재가 리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결승 중계가 심야시간 중계였는데도 7.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손연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MBC가 28일 오후 11시8분부터 약 1시간 20분 동안 중계한 FIG 이탈리아 리듬체조 월드컵 방송이 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8.5%의 시청률로, 조금 더 높았다.



FIG 이탈리아 리듬체조 월드컵 중계와 동시간대 방송한 KBS1 ‘콘서트 7080’는 5.5%, KBS1 ‘다큐멘터리 3일 청춘 밤을 달리다 동대문 패션타운’은 9.7%, SBS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합체’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해, 손연재의 경기는 동시간대 선두는 아니었지만 높은 관심 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연재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리본 종목에서 17.483점을 획득, 1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17.850점·벨라루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로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첫 한국 체조선수가 됐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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