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그룹 차원에서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과 사회공헌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함께 나누는 행복, 2013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부터)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서울 구산동에 있는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함께 나누는 행복, 2013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오른쪽부터)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이 서울 구산동에 있는 ‘은혜로운 집’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제공
이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활동에 신경쓰고 있다. 20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총 700억원 규모의 신한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인천·부산 등에 9개의 출장소를 운영 중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전 그룹사가 564억원의 재원을 들여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JOB S·O·S)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희망 적금을 제공하고 채용 기업에는 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총 5000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지구촌지역아동센터에서 300번째 어린이도서관 아름인(人) 도서관을 개관했다. 신한카드는 올해까지 총 341개의 도서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231곳에, 2012년에는 농어촌 도서벽지 60곳에 아동들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을 지어줬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름인봉사단도 주말을 이용해 벽화 그리기, 도서관 환경미화 등 아름인도서관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작년에만 500여명의 임직원이 1800여시간이나 봉사활동을 했다.

신한카드는 2005년부터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기부 전용 아름다운카드 및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www.arumin.co.kr)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약 41억원의 기부금도 모금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인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판매, 중소기업 시설자금 대출금리 인하, 희망대출(새희망홀씨대출) 금리 최대 연 1%포인트 인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소액보험 신한희망 사랑보험을 개발했다.

장창민/임기훈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