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게임관련 국제 시장조사기업 '뉴주(newzoo)'가 집계한 3월 전 세계 '탑 20 모바일 퍼블리셔: 플레이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북미, 일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전세계 모바일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4월, 모바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지난 일년간 12종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12종 타이틀만을 가지고 거둔 결실이라는 점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주'가 발표한 '탑 20 모바일게임: 플레이스토어' 순위에는 '윈드러너 for kakao', '에브리타운 for kakao', '활 for kakao' 등 위메이드 및 관계사 게임 3종이 각각 2위, 17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기술 노하우에, 개발 3사 인수를 통한 캐주얼 개발 DNA를 더해져 체질이 완벽하게 개선됐다"며 "탄탄한 게임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