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가 국내 중소 환경기업이 세계시장에 보다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환경전시회, 중국 환경 협력사업, 중국 현지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첫째로 제3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13)”이 오는 6월11일(화)부터 6월14일(금)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키로 했습니다.

이번 ENVEX에는 국내 환경기업들은 물론, 중국과 덴마크, 캐나다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부터 “특별 기업관 및 국가관 구성”이 계획되어 있고, 특히 중국은 ENVEX 역사상 최초로 약 30부스의 홍보관을 구성하여 참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800부스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것은 대부분 80% 수준의 부스유치에 그치는 타 전시회와는 달리 차별화를 통해 ENVEX가 그 역할이 점차 커져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최대 참관 인원인 5만5천명 이상을 유치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해외바이어에 대한 홍보 강화와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고,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약 2천2백억원 이상의 계약(추진)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NVEX의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 바이어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중국,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45개국, 1,2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ENVEX 참여 기업이 실제로 해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이 요청하는 리얼바이어를 선정, 항공권 및 숙박권을 지원하는 등의 “선택적 맞춤형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초청된 유망 해외 바이어들은 ENVEX 동안에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행사(리셉션, 전시장투어, 산업시찰, 세미나, 포럼 등)에 참여하는 등 B2B 네트워킹이 더욱 풍성하고 왕성하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중국으로의 판로확대를 위한 설명회인 한-중국이흥시 환경보호산업 교류 세미나, 대한환경공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환격 각 분야 국제학술대회, 중국산동성 환경산업세미나, 유럽환경기술세미나, 환경산업투자컨퍼런스, 환경과 건강 심포지엄, 수자원환경기술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중국시장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1년 중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 ‘12.5’규획에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바이오, 신에너지, 신 재료 산업”이 전략적 육성 사업으로 포함됨으로써 중국과 한국 기업의 환경기술 교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회는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을 2014년 11월경에 중국 북경에서 제1회 개최(ENVEX China)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NVEX in China는 과거 소규모(10부스내외)로 진행된 “해외 전시회 한국관 구성”과는 달리, 100부스 이상의 "대규모 독자적 환경 전문전시회” 형태로 추진함으로써 한국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중국 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ENVEX in China는 한국 환경관련기관이 최초로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특별 해외 현지 환경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밖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적 프로그램사업으로는 이흥 환경보호산업발전센터와 우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유망 환경기술에 대한 발굴·선정·추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에, 우리협회는 환경보호산업 발전분야의 국가급 고급신기술산업 단지인 이흥 환경보호산업발전센터(이하 이흥환보센터)와 한중 환경사업 MOU를 전격적으로 체결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내에서 중국의 기업이나 정부가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시, 이흥환보센터는 해당 사업에 필요한 환경기술을 우리 협회에 대해 추천 요청을 하게 되며, 협회는 요청받은 기술을 국내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발굴·선정하여 중국 이흥환보센터에 추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한국기업은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중국시장 진출시 빈번히 발생되는 행정적, 경제적 부담 등의 리스크를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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