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사장 야마다 도시카즈)는 125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침체돼 있는 국내 악기 및 음향기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건강한 가전, 건강한 봄] 야마하뮤직코리아, 소음 없이 연주하는 디지털피아노…블루투스 탑재한 도킹오디오 히트

○어린이용 디지털피아노 4종 출시

야마하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피아노를 배우는 어린이들이 집 안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디지털피아노 4종을 출시했다.

야마하의 디지털피아노는 건반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연동하는 3개의 센서를 통해 저음부의 무거운 느낌부터 고음부의 가벼운 느낌까지 충실하게 구현했다. 또 헤드폰 연결 단자와 함께 조용하게 연주할 수 있는 ‘사일런트 기능’이 탑재돼 소음 걱정 없이 다세대 주택, 아파트, 기숙사 등 주거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연주가 가능하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달리 크기가 작고, 온도, 습도, 직사광선 등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블루투스 오디오와 프리미엄 헤드폰

최근 야마하는 K팝과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 모바일 기기 확장으로 인한 온라인 음악시장 호황 등 음악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도킹오디오 4종을 선보였다. 야마하 도킹오디오 4종은 USB단자를 통해 기존 30핀의 아이폰3에서부터 8핀으로 단자가 변경된 아이폰5 및 아이팟터치 5세대까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환경에서 뛰어난 사운드를 구현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PRO시리즈’ 3종도 출시했다. 야마하의 프리미엄 헤드폰 ‘PRO시리즈’는 재생 및 볼륨 리모컨과 마이크가 장착된 1.2m의 케이블을 제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음악문화 저변 확대 무료공연

야마하는 신제품 출시 외에도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 살롱 시리즈’다. 올해는 국내 최정상의 남성 피아니스트 4인방(김성훈, 윤철희, 이용규, 박종화)의 공연이 삼성동 코엑스 1층에 위치한 ‘야마하 아티스트 서비스 서울’에서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주 롯데호텔의 야외 가든 ‘해온’에서 힐링을 주제로 한 ‘해온 힐링 음악회’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최하고 있다. 이 음악회를 통해 호텔 이용객들은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 김종걸, 한국 최초 여성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민선정, 피아니스트 이주연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야마다 도시카즈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장은 “음악은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중요한 삶의 요소”라며 “야마하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음악을 통해 내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와 음향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