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이 큰 폭으로 내린 것은 주식 매도 신호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디렌 사린 바클레이즈 전략가는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를 통해 "유로화와 달러화 대비 금값 하락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양적 완화에 대한 신뢰 상실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원자재 다음으로 대규모 매도세에 취약한 다른 자산은 주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린 전략가는 "최근 금값의 급격한 하락은 지난 2011년 이후 구리 가격이 주간 단위로 최대로 하락하고 S&P 500지수가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한 시기와 일치한다"며 "이 때문에 이런 상황은 위험심리에 타격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사린 전략가는 그러나 "일본은 예외"라며 일본에서는 엔화 대비 어떤 자산에 대해서도 고유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 덕분에 닛케이지수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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