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Y)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1월에 발표했던 3.3%보다 1.1%포인트 낮춘 것으로 조사 대상 25개 신흥국 중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가장 큰 하향 조정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언스트앤영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는 정부와 한국은행, 국내외 예측기관들이 내놓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언스트앤영은 "최근 엔화 약세가 아시아 신흥국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며 "수출 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다투는 일부 국가, 특히 한국의 경쟁력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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