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삼성전자 사옥을 떠나며 "컴퓨터의 미래, 그리고 MS와 삼성 양사의 협업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내가 담당하는 빌앤 멜린다 재단에 대한 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윈도우8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삼성이 도와주고 있는 만큼 잘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생이나 단체나 다음 레벨로 갈 수 있도록 윈도우8과 삼성기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오늘(21일) 서울대 강연에 이어 오후 6시 30분 경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을 찾았으며 2시간 가량 머물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장 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빌 게이츠는 내일(22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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