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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댄싱스타3' 에서 우지원 최송화 팀이 탈락하고, 김완선 김형석 팀이 우승했다.

19일 방송된 '댄싱 위드 더 스타3' (이하 '댄싱스타3')에서는 각 팀의 열정 넘치는 다섯 번째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우지원 최송화 팀은 '힙과 허리의 움직임이 아쉬웠다'는 심사평을 받고 탈락했다. 우지원은 지난 6주간 발목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후 이제 막 깁스를 풀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결과였다.

그러나 우지원은 "제가 많이 부족했다. 선생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춤을 못 추는 저로서는 도전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갈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 인 것 같다. 몸이 아프지만 다른분들께 희망을 준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차차 무대를 선보인 김완선과 김형석은 시즌 3 최고 점수인 24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김완선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고, 김형석은 "누나가 노력한 게 오늘에서야 빛을 발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우승을 파트너의 덕으로 돌렸다.

MBC '댄싱스타3'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커플을 이뤄 춤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미희 김상민, 김완선 김형석, 이종원 이채원, 김경호 안혜상, 자넷 리 이후선, 우지원 최송화, 이은결 이정현, 김대호 최수정, 혜박 제냐, 페이 김수로, 승호 손진주, 남보라 권순용 등 총 12커플이 도전에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