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배꼽 잡는 웃음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인 투 식스`에서 민낯 직딩의 현실을 체험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 딸의 아빠이자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은 안정된 직장 생활을 한 번 쯤 꿈꿨던 연예인들이 실제 대기업에 입사, 직장 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으로 첫방송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대희는 세 딸과 아내의 마중을 받으며 회사로 위풍당당하게 출근했고, 박휘순 송병철 양세형 등 개그맨 4인방 라인을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대희는 자신의 책상에 딸의 사진을 가지런히 놓으며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김대희는 연예인 입사를 반대했다는 KCC 전재형 부장에게 자연스럽게 아부를 하는 등 회사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 연장자인 권오중과 팀장 자리를 놓고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는 등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김대희는 `나인 투 식스` 뿐만 아니라 김준호와 함께 KBS 2 `퀴즈쇼 사총사` MC로 발탁되는 등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사진=MBC 에브리원 `나인 투 식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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