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준현은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릴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를 향해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준현은 카메라를 보며 "우리 이제 부부가 된다. 나와 결혼해줘서 정말 고맙다. 준비를 잘 한 만큼 뜻깊은 결혼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결혼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얼마나 잘 사는게 중요한 게 아닐까 싶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부부가 아닌 서로를 아끼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준현은 "비도 오는데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정말 떨린다"며 결혼식을 앞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은 예비신부와 학교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으며 약 6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엔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이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사진=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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