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는 뷰티 프랜차이즈 ‘두쏠뷰티(DuSol Beauty)’가 런칭3개월만에 국내 7호점을 오픈하고 싱가포르도 진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두쏠뷰티(DuSol Beauty)’는 카페베네의 성공적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바 있는 IHQ가 자회사 IHQ두쏠을 통해 추진중인 이미용 등 뷰티프랜차이즈 사업 브랜드다.

IHQ는 올해 초 가맹 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청담점, AK프라자수원점,AK프라자평택점, 일산 라페스타점, 부산 동래점, 인천 청라점과웨딩전문당산점을오픈했으며 전국 대도시 대형마트와로드샵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싱가포르 중심가인 래플스 시티에 ‘DuSol Beauty by SidusHQ’라는 이름으로 해외 1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마카오, 필리핀, 태국 현지도 진출을 추진하는 등 해외 라이선스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IHQ의 두쏠뷰티 사업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네일아티스트, 데코레이션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CS강사 등 각 미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펼치고 있다.

IHQ는 배우, 가수, 제작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가맹점주에게 각종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소속 배우 김우빈의 부산점,일산점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장혁,이수혁의 AK플라자 수원점, AK플라자 평택점 팬 사인회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DuSol Beauty by sidusHQ’는 라틴어로 태양 Sol과 별 ‘sidus’가 결합, 별이 태양과 함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IHQ는 지난해 영업이익 20억5000만원으로 7년만의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올해 전문경영인으로 전용주 대표이사를 영입, 게임,모바일,프랜차이즈 마케팅을 아우르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소속 가수 박재범이 디지털 싱글앨범 ‘JOAH(좋아)’를 발표하고, 오는 6월중 3년간 준비해 온 걸그룹도 데뷔하는 등 음악 사업부문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