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www.ionlyyou.co.kr)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7일 사이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88명(남녀 각 294명)을 대상으로 `연애 상대로부터 겪은 비이성적인 행태 중 평생 악몽으로 남을 최악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남녀 똑같이 ‘배신행위’(남 52.0%, 여 45.6%)와 ‘스토커’(남 20.8%, 여 22.8%)을 나란히 1, 2위로 지적했다. 이어 남성은 ‘꽃뱀’(15.6%)과 ‘공갈협박’(7.3%), 여성은 ‘공갈협박’(19.7%)과 ‘가짜 신분’(11.9%)을 들었다.



또‘연애 상대로부터 치가 떨리는 경험을 당한 시기’는 남성의 경우 ‘미혼 때’(41.2%)가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29.3%),‘돌싱 때’(17.7%),‘나와 무관’(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38.4%)에 악몽같은 경험을 가장 많이 당했고, ‘돌싱 때’(31.0%), ‘미혼 때’(23.1%), ‘나와 무관’(7.5%) 등의 순서로 답했다.



구민교 비에나래 책임컨설턴트는 “남성은 결혼 전의 혈기왕성한 나이에 무분별하게 교제를 진행하다가 악의적인 여성을 만날 경우 혼비백산이 된다”며 “여성은 결혼생활 중 한눈을 팔다가 상대가 유부녀인 점을 악용하여 해코지를 할 경우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된다”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사진 = 영화 `6년째 연애중`)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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