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1일 천웨인과 맞대결…한국·대만 자존심 싸움
당초 20일 볼티모어전에 나설 예정이던 류현진은 21일 선발 투수이던 조시 베켓과 자리를 맞바꿨다. 류현진을 상대할 볼티모어의 투수는 대만 출신의 좌완 에이스 천웨인이다.
두 선수는 한국과 대만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5년간 통산 36승30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한 천웨인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해 1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거둔 천웨인은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승리 없이 2패만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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