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17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비교적 선전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참가자 11명 중 7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은 이날 3.12%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았다. 총 누적수익률도 20%대(20.57%)로 올라섰다. 유 과장은 넥스지(0.56%)를 일부 매도해 350만원의 확정이익을 거뒀고, 대림산업(7.01%)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이 밖에도 한국토지신탁(4.52%), 나이벡(4.71%) 등 보유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하루 만에 1.70%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내며 순위가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총 누적수익률은 15.78%로 집계됐다.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 역시 이날 1.07%포인트의 수익을 내면서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 밖에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1.34%포인트), 김영철 우리투자증권 창원WMC 부장(0.47%포인트),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0.04%포인트)도 추가로 수익을 거뒀다.

최하위권인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도 손실률이 1.13%포인트 개선, 총 누적손실률이 4.91%로 축소됐다.

반면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평촌지점 차장은 이날 2.95%포인트의 손실을 입어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밀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윤진 동양증권 W 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도 이날 수익률이 0.32%포인트 후퇴했다. 그러나 누적수익률은 25.98%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차장(-0.39%포인트),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1.41%포인트) 등의 수익률이 다소 뒷걸음질 쳤다.

한편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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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