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급반등 … 싸이 젠틀맨 조회수 1억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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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급락 하룻 만에 반등했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폭탄 테러'를 눌렀다. 다우지수는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 이상 뛰었다. 17일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나흘 만에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 1.08% 상승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락 하룻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 오른 1만4756.7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3% 뛴 1574.5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50% 오른 3264.63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 종료 때까지 이어졌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는 특별한 변수가 되지 못했다.
국내 증시, 만도쇼크 투자자 비난 확산
한라그룹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수하며 '만도 쇼크' 수습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만도의 자회사를 상대로 주금납입중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어 개인 투자자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싸이 젠틀맨 조회수 1억 건 돌파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17일 새벽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나흘 만인 이날 오전 5시께 조회수 1억135만 건을 기록했다. 앞서 14일 조회수 2000만 건, 15일 6000만 건, 16일 9000만 건을 넘어선데 이어 단기간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 FBI, 폭탄 테러 압력솥 사용 확인
미국 수사 당국은 지난 15일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의 범인과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6일 폭탄 테러 도구로 압력솥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사상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180명을 넘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