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세계랭킹 1위 (사진 = 박인비 미니홈피)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28점을 획득해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9.24)를 0.04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1위에 올랐던 루이스는 한 달 만에 박인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신지애 이후 두 번째다.



박인비는 애니카 소렌스탐(60주 1위), 로레나 오초아(158주), 신지애(26주), 미야자토 아이(11주), 크리스티 커(5주), 청야니(109주), 루이스(4주)에 이어 역대 8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세계랭킹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청야니는 8.41점으로 3위에 올랐고, 최나연(8.22)과 유소연(6.84)이 그 뒤를 이었다. 신지애는 6.48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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