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16일 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가 취소됐다.

보스턴과 인디애나의 경기는 추후 일정이 재편성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열리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

두 팀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고, 플레이오프 시드도 정해졌기 때문에 정규리그 맞대결을 취소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NBA와 NHL 사무국은 경기 일정 변경 사실을 발표하면서 폭탄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함께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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