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6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G전자의 휴대폰 시장지배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가전사업부 및 모바일부문 호조 등으로 전기보다 9.8% 증가한 816억원,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가전사업부 수익성 회복 등으로 전분기대비 507.4%나 개선된 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현 주가는 2013년 예상 주당순자산(BPS)대비 0.7배에 지나지 않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으며 △주력사업부인 가전 사업부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2013년 및 2014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IT부품사업부 실적 역시 LG전자 휴대폰 시장지배력 회복과 경쟁력 강화 등으로 호전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1분기 실적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부각, LG전자의 경쟁력 회복 등으로 지난 1개월 및 3개월전 대비 각각 6.4%, 12.2% 상승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1분기 실적과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세에 의한 수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에 주목해 현 주가수준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