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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中 지표 부진에 하락…日, 엔화 강세에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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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소매지표 부진에 이어 중국 경제지표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63.32포인트(1.21%) 떨어진 1만3321.82로 오전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엔·달러 환율이 98엔대 초반까지 밀리면서 수출주 중심의 매도물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달러에 98.29엔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은 1달러에 100엔 근처까지 상승했지만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98엔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미국 소매지표 부진 소식도 이날 일본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로 시장 기대치(0.4% 증가)를 밑돌았다.

    중국 경제지표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은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8.0%였다.

    이에 따라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4.75포인트(0.67%) 빠진 2192.0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281.13포인트(1.27%) 하락한 2만1807.9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27.40포인트(0.35%) 떨어진 7794.23으로 하락세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5.60포인트(0.81%) 내린 1908.63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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