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인 동양건설의 주가가 장중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치솟았다.

동양건설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업매각을 신문에 공고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건설은 15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14.90% 급등한 3895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업매각을 법원 보고 이후 16일 신문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양건설은 지난 2월21일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