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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금호석유, 52주 최저가…"2Q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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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가 2분기 실적 우려 등의 여파로 하락, 최근 1년래 최저가로 떨어졌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1600원(-1.71%) 내린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간 주가는 이날 장중 9만50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금호석유가 지난 1분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2분기 실적 우려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55.9% 증가한 783억원으로, 당초 추정치 638억원을 22.7% 웃돌았다"며 "다만 1분기보다는 2분기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성수기에 접어드는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솔루션 스티렌부타디엔 고무(SSBR)·SBR 증설설비의 본격적인 이익 반영 등은 긍정적이지만 중국 합성고무 수요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부타디엔 가격이 지난 14일 기준 t당 1400달러로 지난 1분기 평균 대비 24.58% 떨어져 합성고무 가격 하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과매도에 따른 투자매력이 단기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이번 사이클에서는 부타디엔 랠리가 과거 사이클과 같이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고, 따라서 과거 사이클의 실적과 주가 수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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