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적 오일메이저인 미국 셰브론에서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수주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2조1570억원(약 19억달러)이다. 현대중공업이 설계·구매·제작을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EPC)이다.

이 FPSO는 길이, 폭, 높이가 각각 292m, 57.4m, 30m다. 총 중량 9만9750으로 지어진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