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는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 등 대학 입학 실무자들의 설명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는 ‘스마트 입학설명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입학처 홈페이지(iphak.hanyang.ac.kr)를 통해 일반우수자, 글로벌한양, 미래인재 등 9개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설명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또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 도입된 선택형 수능에 대한 상세 해설도 마련했다. 배영찬 한양대 입학처장은 “대도시 위주로 열리는 대학 입학설명회에 잘 못 가는 지방 학생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양대는 13일 오후 2시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신입학 전형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장소에는 20여개의 상담 부스를 설치해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