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사적인 '혁신' 뼈대를 세운다. 이를 위해 각 스텝부서별 전문가 457명을 뽑아 혁신추진단을 신설한다.

KT는 11일 이석채 회장과 정윤모 노조위원장 등 KT의 주요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혁신을 추진해온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과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보다 이를 적용시키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점에서 혁신추진단 설립이 필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실무를 책임지는 전문가를 선발해 혁신의 과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직원들이 직접 혁신의 중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사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추진단 457명의 아이챌린저(Innovation Challenger)들은 각 업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혁신 아이디어의 도출 과정부터 함께 참여해 완성도는 물론 공감대를 높이고 장애요소를 파악하거나 혁신의 결과물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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