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14세 연하 아내와 결혼까지…러브스토리 공개

영화감독 강우석이 14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우석은 지난 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강우석은 "아내는 안성기 씨 아내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 만났을 때 나이가 내가 38살, 아내가 24살 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내와 14살 차이가 난다"면서 "처음엔 화가 나면 '너 몇 살이야?' 이런식으로 대했는 데, 지금은 내가 그러면 비웃는다. 이젠 엄마처럼 변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우석은 "연애도 못 견뎌 한 번 보고 아내분과 결혼을 한 거냐?"는 MC 한혜진의 질문에 "연애도 기다림을 못 견뎌 두 번째 만남에서 프러포즈를 했고, 결혼식도 두 달 만에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