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공사를 중단했던 화성 시스템반도체 17라인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중단했던 시스템반도체 전용 17라인 투자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아직 시기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달 안에 화성반도체 증설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화성 시스템반도체 17라인 공사를 중단하면서 시장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 구입을 줄이려는 움직임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습니다.



때문에 이번 공사 재개는 애플의 물량 없이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 자사 제품들을 통해 자체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물량이 충분히 소화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삼성의 시스템반도체 매출액은 111억5200만 달러로 76억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던 2011년 보다 46.6%나 증가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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