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운영 중인 미샤 제품에서 광고와 달리 파라벤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었다.

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4%) 오른 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구경하는 반등세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미샤 제품에 대해 '무(無) 파라벤'이라고 허위 광고를 한 혐의로 2개월 광고업무 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적발된 제품은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50㎖)'로 일명 보라색병으로 불리는 대표 상품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에 내려진 행정처분이 지난해 5월 불거진 사건으로, 당시 제품 전량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