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株,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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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항공운송산업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단기보다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내에서는 대한항공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최근 항공운송업종 불안한 흐름 지속되고 있다"며 "여객수송량은 증가했지만, 고수익 노선인 일본선 부진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물운송은 유럽경기 침체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수송단가(Yield) 하락세가 여객수송량 증가 효과를 상쇄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항공업계에 부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향후 화물부문 본격적인 회복세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중장기적인 접근만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항공업계의 1분기 실적은 화물부문 부진과 일본선 침체 및 비용부담으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0.2% 줄어든 2조9811억원, 1조4122억원, 영업손실은 각각 446억원, 213억원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업종 내에서는 대한항공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최근 항공운송업종 불안한 흐름 지속되고 있다"며 "여객수송량은 증가했지만, 고수익 노선인 일본선 부진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물운송은 유럽경기 침체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수송단가(Yield) 하락세가 여객수송량 증가 효과를 상쇄했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도 항공업계에 부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향후 화물부문 본격적인 회복세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중장기적인 접근만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항공업계의 1분기 실적은 화물부문 부진과 일본선 침체 및 비용부담으로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0.2% 줄어든 2조9811억원, 1조4122억원, 영업손실은 각각 446억원, 213억원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