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부양대책으로 기업의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2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95를 기록해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7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기업자금사정지수는 기업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기업의 자금사정이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01을 기록해 중소기업(94)보다 자금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고,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과 석유화학의 자금이 자동차ㆍ부품과 기계ㆍ금속, 건설, 조선 업종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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