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출전해 팀이 3-5로 뒤진 9회말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라파엘 소리아노 볼카운트 2-2에서 던지 5구째 83마일(132km)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으며, 추신수 3호 홈런에 힘을 얻은 신시내티는 1사 후 조이 보토의 3루타와 투수 폭투로 결국 동점까지 만들어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연장 11회에 솔로홈런 2방을 연달아 허용해 6-7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50까지 끌어올렸으며, 1회에 2루 땅볼, 3회 좌전 안타, 5회 몸에 맞는 볼, 7회엔 삼진, 9회 홈런, 11회 삼진으로 물러섰다.



추신수는 팀 동료 토트 프레지어를 비롯해 저스틴 업튼(애틀란타), 덱스터 파울러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으며, 추신수 3경기 연속 홈런에 대해 야구팬들은 “비록 시즌 초지만 홈런 1위까지 오르다니 대단하다” “9회말 추신수 3호홈런 터지는 순간 전율이 왔다” “추신수 3호홈런을 넘어 30홈런 이상 때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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