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44개월만에 장중 97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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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44개월 만에 장중 97엔을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전날 뉴욕장 대비 오름폭이 커지면서 오전 9시32분 97.05엔까지 상승했다. 엔이 97엔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8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5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은 일본은행(BOJ)의 완화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달성하는 것이 여전히 쉽지 않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율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바꾸려고 하는데 이는 현저하게 큰 인플레이션율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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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