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금호종금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99%)까지 내린 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김홍창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금호종금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200억원 이상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한 분식회계 혐의로 금호종금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금을 인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