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2.82달러 내린 배럴당 105.1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9달러(1.3%) 떨어진 배럴당 93.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85달러(0.79%) 빠진 배럴당 106.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8000건 늘어난 38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35만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 평균 건수도 35만4250건으로 전주보다 1만1250건 증가했다.

국제 금 가격도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55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