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재료업체 이녹스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이녹스는 전날보다 850원(2.99%)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95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이녹스의 강세는 갤럭시S4 출시와 신제품 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정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녹스는 기존 아이템과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에 많이 소요되는 2레이어용 FCCL, 디자타이저 필름 등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태블릿PC 출시에 맞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관련 예상 매출액은 94억원으로, 당초 연간 기대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