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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株, 2분기 대출 수요 큰폭 증가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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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중소기업 및 주택 관련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하나금융지주, KB금융을 꼽았다.

    4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1분기 대출 태도 지수가 기존 전망치 -2를 크게 웃도는 +9로 발표됐다"며 "은행들의 대출 태도가 예상과 달리 크게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용 위험은 상승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신정부의 중소기업 대출 확대 요구에 따라 은행들이 신용 보강 없이 대출 태도를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전망치도 +8로 대출 태도는 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대출 수요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기업 대출 수요는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가계 대출 수요는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탄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과 중소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로 2분기 중소기업 대출 수요 지수가 전분기 대비 56.3% 상승했고 2분기 주택관련 대출 수요 전망치도 4.1 부동산 정책 발표와 이사철 수요로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로 신용 위험 지수가 하락하면 은행들의 실적은 더욱 성장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생각보다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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