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단인 성균관대가 갤럭시노트를 활용해 강의하는 솔루션을 전 강의실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성균관대가 구축한 'S-노트 솔루션'은 갤럭시노트 10.1용 패블릿(폰+태블릿)만으로 강의가 가능케 했다. 한글 동영상 파워포인트 파일 등 수업 자료를 S-노트 클라우드에 등록하면 갤럭시노트만으로 수업할 수 있다.

S-노트 솔루션은 일반 솔루션과 달리 동영상 오디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기반 '애니 디바이스' 기술을 적용해 갤럭시노트 10.1 외에도 아이패드 등 각종 모바일기기와 연동된다.

학교 관계자는 "USB나 외장하드 같은 별도 저장장치 없이 어느 강의실에서나 로그인만 하면 갤럭시노트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다"며 "칠판이나 전자교탁 앞에서만 하던 지루한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만족도와 성취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의실에서 갤럭시노트 10.1를 사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와 사용 컨설팅은 전액 학교 교육지원팀이 지원키로 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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