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2포인트(0.33%) 오른 554.4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며 55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87억원 매수 우위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19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다.

상승 업종이 대다수인 가운데 기타제조(2.05%), 운송(1.59%), 코스닥신성장(1.44%), 음식료담배(1.40%), 제약(1.29%) 등의 업종이 상승폭이 크다.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은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다음, 씨젠 등은 상승하고 있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 켐트로닉스는 씬글라스(Thin glass) 부문 실적 호전에 따른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전망에 5.37% 오르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OLED TV와 OLED 패널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로 3.9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등 51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8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거래량은 2억77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000억원 가량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