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자카르타 공장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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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완공하고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만4000㎡ 규모의 화장품생산공장 완공식을 갖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자카르타공장은 코스맥스가 프랑스 화장품기업인 로레알그룹으로부터 200만달러에 인수한 스킨·헤어케어 공장으로 메이크업 생산설비를 보완, 연간 4000만개 이상의 화장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께 본격 가동된다. 코스맥스는 당분간 자카르타공장에서 로레알 제품을 계속 생산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로도 납품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1조4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국 광저우 공장을 신축한 데 이어 이번 자카르타공장까지 확보함에 따라 코스맥스의 연간 화장품 생산능력은 국내외 통틀어 총 4억개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코스맥스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만4000㎡ 규모의 화장품생산공장 완공식을 갖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자카르타공장은 코스맥스가 프랑스 화장품기업인 로레알그룹으로부터 200만달러에 인수한 스킨·헤어케어 공장으로 메이크업 생산설비를 보완, 연간 4000만개 이상의 화장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께 본격 가동된다. 코스맥스는 당분간 자카르타공장에서 로레알 제품을 계속 생산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로도 납품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규모는 연간 1조4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국 광저우 공장을 신축한 데 이어 이번 자카르타공장까지 확보함에 따라 코스맥스의 연간 화장품 생산능력은 국내외 통틀어 총 4억개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