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차익매수 유입 위한 필요충분조건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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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전날 유입된 프로그램 차익매수는 상당히 투기적 성향의 물량"이라며 "본격적인 차익매수는 베이시스 2 이상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개장 초반만 해도 3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차익매수는 선물지수의 반등과 함께 베이시스가 살아나면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당일 순매수로는 최대인 1270억원의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론적인 진입 조건을 계산한 결과, 3월 결산법인의 배당수익률이 0.07% 가량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한 실질 이론 베이시스는 1.4 가량으로 계산된다"며 "거래세를 부담하는 투자주체라면 여기에 0.8과 최소 마진을 더한 2.5가 이상적인 진입 조건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날 차익거래는 1.7 ~ 1.9에서 집중 유입돼 결국 전날 유입된 차익매수는 상당히 투기적인 성향임을 알 수 있다는 진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차익매수는 2 이상의 베이시스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의 감소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기존 매도에 대한 포지션 축소 성향의 매수라는 의미"라면서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미결제약정의 증가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전날 개장 초반만 해도 3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보이던 차익매수는 선물지수의 반등과 함께 베이시스가 살아나면서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당일 순매수로는 최대인 1270억원의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론적인 진입 조건을 계산한 결과, 3월 결산법인의 배당수익률이 0.07% 가량이기 때문에 이를 적용한 실질 이론 베이시스는 1.4 가량으로 계산된다"며 "거래세를 부담하는 투자주체라면 여기에 0.8과 최소 마진을 더한 2.5가 이상적인 진입 조건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날 차익거래는 1.7 ~ 1.9에서 집중 유입돼 결국 전날 유입된 차익매수는 상당히 투기적인 성향임을 알 수 있다는 진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차익매수는 2 이상의 베이시스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의 감소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기존 매도에 대한 포지션 축소 성향의 매수라는 의미"라면서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미결제약정의 증가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