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가구] 에몬스, 천연황토·옥 품은 가구 '웰빙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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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라.”
가구업체 에몬스(회장 김경수)는 올 상반기 가구업계 트렌드를 이같이 내다보고 심신 치유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중립적인 색상에 기하학 및 체크 패턴을 적용한 트렌디한 디자인이 올 봄·여름 신상품의 전반적인 특징”이라며 “사용자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치유’(힐링)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에소니’(Esony) 침실세트가 대표적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뉴트럴 색감에 하이글로시를 적용, 편안하면서도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성을 표현했다. 친환경 자재와 내구성이 강한 LPM(저압 종이 방식) 소재 마감을 적용했다. 또 부드러운 안전 경첩을 사용해 옷깃과 손가락이 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상·하 분리형으로 제작, 조립과 운반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꼬모도 카우치 소파’도 안락함을 잘 살린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꼬모도는 이탈리아어로 ‘편안함’을 뜻한다. 팔걸이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목부분까지 받쳐 주는 볼륨감 있는 등받이가 안락감을 높여준다.
‘자스민’(Jasmine) 침실세트는 우아한 곡선미에 초점을 맞췄다. 도어의 고급스러운 패턴과 큐빅이 가미된 금속 손잡이가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롱은 공기 정화, 탈취효과 등을 위한 참숯볼을 내장하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천연옥 천연황토로 마감된 자재를 사용했다”며 “원적외선과 음이온 등을 발생시켜 공기중 유해 물질 및 세균을 제거해 고객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