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향후 헬스케어 산업 성장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바이오톡스텍은 민간 최대 최첨단 연구시설 보유, 국내 최고 수준 기술력 및 시장 점유율 1위로서 가격 결정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보건당국 연구개발(R&D) 촉진 정책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 R&D 투자 확대와 관련 위·수탁 증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은 비임상 세포 시험과 동물 시험 연구개발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대행기관(CRO)이다. 민간업체 중에서는 최다 우수실험실관리기준(GLP) 인증 항목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시 최대 수혜주로 떠오를 수 있다"며 "시장점유율(M/S) 20%와 8년 시한 단계별 시행을 가정하면 연간 매출 규모 110억원 증가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은 2012년 11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회 상정 및 법안 심사 계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