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 佛 가교 역할 자랑스러워" 펠르랭 장관, 입양 후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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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프랑스의 플뢰르 펠르랭(40·여·사진)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장관이 23일 방한했다.
이날 오후 3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타난 펠르랭 장관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상당히 감동적이다. 프랑스를 대표해 한국에 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이날 입양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는 디지털 분야에 큰 기업이 많다”며 “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어떤 형태로든 프랑스 또는 유럽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해외 입양아에 대해 책임감 또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한 기자의 발언이 나오자 단호한 어조로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3시15분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타난 펠르랭 장관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상당히 감동적이다. 프랑스를 대표해 한국에 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활짝 웃었다.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장관은 이날 입양 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는 디지털 분야에 큰 기업이 많다”며 “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어떤 형태로든 프랑스 또는 유럽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은 해외 입양아에 대해 책임감 또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한 기자의 발언이 나오자 단호한 어조로 “죄책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