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7일째 '셀코리아'…195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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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950선을 하향 이탈했다. 외국인은 7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1포인트(0.11%) 내린 1948.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31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00억원, 1235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 매물의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통해 쏟아졌다. 전체 프로그램은 2277억원 매도 우위로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526억원, 751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 물량은 3070억원 가량 순매도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키프로스 구제금융 악재와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보합권내에서 등락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통신(-2.42%), 보험(-1.05%), 운수창고(-0.81%), 화학(-0.41%) 등은 내린 반면, 의료정밀(3.35%), 의약품(1.50%), 종이목재(1.14%) 등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이 망내 무료통화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에 통신주들의 낙폭이 컸다. SK텔레콤이 1.94%, KT가 2.52%, LG유플러스가 4.0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LG화학은 내렸다.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2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370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5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대비 6.69포인트(1.23%) 오른 551.25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0.32%) 오른 1119.3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1포인트(0.11%) 내린 1948.7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31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100억원, 1235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 매물의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통해 쏟아졌다. 전체 프로그램은 2277억원 매도 우위로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526억원, 751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 물량은 3070억원 가량 순매도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는 키프로스 구제금융 악재와 유로존 경기지표 부진으로 인해 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보합권내에서 등락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통신(-2.42%), 보험(-1.05%), 운수창고(-0.81%), 화학(-0.41%) 등은 내린 반면, 의료정밀(3.35%), 의약품(1.50%), 종이목재(1.14%) 등은 올랐다.
특히 SK텔레콤이 망내 무료통화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에 통신주들의 낙폭이 컸다. SK텔레콤이 1.94%, KT가 2.52%, LG유플러스가 4.02%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LG화학은 내렸다.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429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2개 등 370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5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대비 6.69포인트(1.23%) 오른 551.25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0원(0.32%) 오른 1119.3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