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대표하는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2013 서울모터쇼 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이하 오토모티브위크)'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와 주유 및 서비스 전문전시회인 ‘오토서비스코리아’와 튜닝,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 전문전시회인 ‘더 튜닝쇼’로 구성됐다.

전시 품목은 캠핑카, 트레일러, 튜닝카 및 커스텀카, 퍼포먼스 튜닝부품, 드레스업 용품, 액세서리, 정비 기기, 주유소 설비, 차체수리 기기, 애프터서비스(AS)부품 등이다.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30~31일)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28일) △카오디오 장착 시연 및 경쟁 행사(28~31일) 등이 마련됐다. △오토캠핑·레저 특별관 △모터스포츠 특별관 △자동차 용품관 △블랙박스 특별관 등을 갖췄다.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초청된 300명의 유력 바이어가 방한, 이 중 엄선된 80개사가 상담회에 직접 참가한다. 작년엔 23개국 238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850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서킷의 피겨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드리프트 이벤트에는 작년에 이어 일본에서 드리프트킹으로 불리는 츠치야 케이치가 방한해 드리프트 쇼를 보여준다. 모터스포츠 특별관에선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끄는 EXR 팀 106 레이싱팀이 최근 공개한 2000cc급 포뮬러르노 머신을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