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코웨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예상 목표치(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도이 대비 5.1% 증가, 영업이익은 19.7% 증가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무리없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총계정수는 574만으로 올해는 계정 약 27만개가 순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외국인 최대주주이자 회사 2대 주주인 라자드(Lazard)가 6년여 만에 차익실현(공정공시 기준)을 한 점도 향후 수급 상황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지난 8일 공정공시에 따르면 라자드는 보유 지분 중 약 1.7%를 매각, 지분이 12.82%(주식 988만7868주)로 줄었다"며 "주주구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약 6년에 가까운 장기 투자자의 차익실현인 동시에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타이밍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